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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김-한, 2차 단일화 회동…'1시간 설전' 끝 빈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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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김진욱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대선을 26일 앞둔 상황에서 정치권에서는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제동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후보가 오늘(8일) 단일화를 위한 두 번째 회동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두 후보의 대화가 실시간으로 공개됐는데요. 먼저 이러한 회동 방식을 선택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1-1> 한 후보는 어제 비공개 회동에서 나온 말들에 대해 설명이 필요했던 만큼 오늘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는데요. 한 후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김 후보는 각자 일주일간 선거운동 기간을 가진 뒤 다음 주 수요일(14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15일)과 금요일(16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고 제안했고, 한 후보는 당장 오늘 내일 중 결판을 내자고 얘기했습니다. 여전히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어요?

<질문 2-1> 한 후보는 ‘김 후보의 주장은 단일화를 하기 싫다’는 말로 들린다고도 말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2-2> 김 후보는 한 후보가 지금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은 것과 시간과 비용을 들여 국민의힘 경선을 치룬 다음에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 했습니다. 국민과 당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절차에 따라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김 후보가 내세우는 주장인데요?


<질문 2-3> 한 후보가 단일화가 되면 국민의힘에 즉각 입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김 후보는 "입당을 하지 않고 단일화하는 것은 그냥 자리 내놓으라는 것"는 입장이었죠?

<질문 3> 오늘도 빈손으로 끝났는데, 혹시 이후에도 두 후보간 담판 형식의 단일화 논의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필요한 결단을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결단‘이란 무엇일까요?


<질문 5> 회동 전, 김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해 "단일화가 돼서 본인에게 '꽃가마'를 태워주면 입당하겠다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입당도, 후보 등록도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분"이라며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즉각 단일화를 논의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라"고 했는데요. 회동 전 이뤄진 두 후보의 신경전은 어떻게 보셨나요?

<질문 6> 김 후보가 "국민의힘이 제3자에게 대통령 선거 후보 지위를 부여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대통령 후보자 지위인정' 가처분 소송을 냈습니다. 지도부와 후보의 충돌이 법정으로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질문 7>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진통을 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본다”고 비판하면서 “단일화 희생 번트용 후보로 뽑았던 거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8> 한편, 이재명 후보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면서 경제 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질문 9> 민주당은 어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계획서를 단독 의결했고, 대법관 1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조 대법원장 특검법' 처리를 내일로 예고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오늘 탈당 선언을 하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가 "조만간 보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준석 후보도 "보수와 개혁에 뜻이 있으면 개혁신당에 오시라고 했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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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seulahlee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