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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잇] 김문수·한덕수 2차 단일화 담판 종료…접점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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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오후 2시 28.59%…지난 대선比 0.15%p↓ '역전'
<출연 :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단일화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 반부터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2차 회동이 종료되었습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조기연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조금 전인 오후 4시 30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만났습니다. 어제는 비공개 회동인 반면 오늘은 공개회동을 했습니다. 공개회동을 제안한 배경, 그리고 받아들인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2차 회동이 종료가 되었는데, 11일은 오는 일요일이거든요. 아직 합의점을 못 찾았어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결국에는 두 후보가 '단일화 시점'에 합의하느냐, 이 부분이 관건이 될텐데요. 오늘 결판낼 수 있을까요?


<질문 4>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측의 단일화 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11일까지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는데요. 당 주도의 단일화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여요?

<질문 4-1> 권영세 위원장은 김문수 측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 후보를 지원하고 특정 세력과 맞춰 대선 후보로 끌어냈다는 주장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덕수를 불러낸 건 김문수 후보라고 했는데요. 이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5> 어제 국민의힘이 당원들을 상대로 단일화 필요성을 물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2%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부분이 변수가 될 수도 있을까요?


<질문 6> 이렇게 김 후보와 당 지도부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당 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당 차원의 단일화 과정을 추진하는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당헌 제74조 2’에 대한 해석이 제각각인데다가 한 예비후보는 당비도 안 냈고, 당원이 아닌 점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1> 국민의힘 당 내에선 김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도 지도부와 김 후보 간에 해석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김 후보는 경선을 통과한 당의 대선 후보인 만큼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있다며 직접 대선후보자 지위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일화를 위해 오늘로 계획했던 양자 TV토론은 무산됐지만, 여론조사는 그대로 진행하겠단 입장입니다. 당 지도부의 계획대로 단일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8> 여기에 또 하나 변수는 현재 서울남부지법은 김 후보 측이 낸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원의 결정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에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차기 대선 적합도, 호감도를 묻는 여론조사가 발표됐습니다. 차기 대선 적합도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43%로 1위인 가운데 한덕수 23%, 김문수 12%가 나왔는데요. 호감도 면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가장 높았고, 김 후보보다 한 후보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9-1> 무엇보다 갈등을 빚고 있는 김 후보와 한 예비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4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5%로 나왔는데요. 이런 민심의 흐름이 단일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단일화 갈등에 대해 이런 말을 했는데요,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 10>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단일화 희생번트용 후보를 뽑았던 것 같다.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봤는데 좀 웃긴다"고 직격했어요?

<질문 11> 탈당을 선언한 김상욱 의원과는 "조만간 보자"고 했고요. 오늘 캠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점심을 했다고 하는데요. 중도 보수층을 겨냥한 외연 확장 행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12>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선후보로서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제5단체장들과 만나며 경제 살리기에 나섰고, 어버이날을 맞아 노년층 표심을 겨냥 한 정책 공약도 발표했어요?

<질문 13>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유세를 ‘경청’으로 콘셉트를 설정하고, 선거운동 시작 날인 12일 오전 0시 빛의 혁명'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의 유세 시작,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14>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방탄법'으로 규정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예정대로 강행 처리하기도 했는데, 이런 행보들이 민심에는 어떤 작용을 할 것으로 보세요?

<질문 15> 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와 특검을 추진합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수사하는 특검법을 오늘 발의해 내일 국회 법사위에서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탄핵 가능성도 여전히 열어두고 있습니다.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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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