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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노리던 남태현, 음주운전으로 또 다시 논란⋯'마약' 집행유예 중 만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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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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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복귀에서 한걸음 멀어졌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10분경 음주 상태로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로 인근을 달리던 중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냈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남태현에 대한 대중의 실망감은 더욱 깊어졌다. 지난해 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만큼,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반응이다.

특히 지난 202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사고가 더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일 남태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추가 수사를 거쳐 남태현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태현은 최근 ‘K팝 위크 인 홍대’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복귀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최종 취소됐다.

특히 남태현은 마약 논란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약의 의지와 함께 음악에 대한 의지도 드러낸 만큼, 일각에서는 이번 복귀 무대 취소에 안타까움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음주운전 소식으로 남태현은 복귀 무대에서 한 발짝 더 멀어졌다.


현재 남태현은 오는 9일 신곡 ‘레인’(RAIN)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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