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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어깨 부상을 당한 롯데 자이언츠 외인 투수 찰리 반즈의 장기 이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단 측은 대체 외인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롯데는 8일 "반즈가 청담리온 정형외과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 손상으로 회복까지 8주 시간이 걸린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반즈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으로, 당시 5⅓이닝을 소화하며 5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다음날인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어깨 이상이 있음이 밝혀졌다. 올 시즌은 총 8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점을 기록했다.
반즈는 당시 부산에서 받은 1차 검진에서도 견갑하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구단 측은 단기 대체 선수 영입과 반즈 교체까지 여러가지 방향을 열어놓고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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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 역시 부상을 입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이다. 황성빈은 앞서 5일 SSG 랜더스전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중수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한편 직전 헬멧에 공을 맞아 안구 전방내출혈로 이탈한 유격수 전민재는 9일부터 퓨처스리그(2군)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실전 감각을 회복한 뒤 1군 복귀를 계획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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