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덱스, 칭찬밖에 안 나와" '태계일주4', 용병학교까지 접수했다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원문보기

"덱스, 칭찬밖에 안 나와" '태계일주4', 용병학교까지 접수했다

서울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태계일주' 4번째 시즌에 참여한 덱스를 향한 형님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 등은 일정 문제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막내 덱스를 향한 칭찬을 쏟아냈다.

‘태계일주4’는 태어난 김에 떠나는 기안84의 네 번째 세계일주로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 사형제의 ‘차마고도’ 대장정을 담았다. 하늘과 맞닿은 세계의 지붕 ‘네팔’을 시작으로 문명이 닿지 않은 고대의 길인 ‘차마고도’ 여정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용병 아카데미를 '태계일주4'의 가장 힘들었던 여정 중 하나로 꼽은 이시언은 "덱스가 원한 곳이다. 생각보다 거기 친구들이 너무 최강자였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의외로 나약해진 덱스의 모습도 있다. 동시에 각성하고 성장하는 덱스의 모습도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실 수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덱스에 대해 "엄청나다. 엄청난 친구다. 약한 모습도 있지만 독이 되는 몇 마디를 던지면 다음날 다른 사람이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빠니보틀은 "'태계일주3'이 끝나고 나서는 (덱스와) 어색함이 없잖아 있었다. 시즌4에 와서는 그 사이에 형님들이랑 친해졌나보다. 이 친구 텐션이 너무 높아졌다. 말도 재밌는 말만 골라한다"면서 "시즌3만 해도 개그맨은 아니지만 웃겨보려고 했는데 이번엔 덱스가 팔방미인처럼 다 해버린다"고 놀라워 했다. 이어 "이러면 내가 숙소예약 말고 뭘 할 수 있나 하더라. 제 자리갸 위협받는 느낌이 든다. 호텔 예약을 덱스가 못해서 안하는 것 아닌가. 혹시 다시 가게 되면 호텔 예약과 계산은 제가 계속 하게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유 PD는 "입을 열면 덱스 칭찬밖에 안 나온다고 할 정도로 이번에 잘 했다. 처음 보자마자 출연자와 스태프 모두 하나하나 눈을 마주치면서 인사를 하더라. 팀과 제작진 전체와 친해졌구나 생각했다. 막내지만 어느 순간부터 형같아 보였다"고 거들었다. 그는 "철없는 형들이 입이 나와있을 때마다 너무나 멋있게 '이럴 떈 이렇게 해요' 하고 정리도 해주고 형들도 이끈다. 너무 멋있었다"면서 "덱스가 점점 멋있어 보이니까 빠니보틀님이 계속 살을 빼신다. 뜻밖에 외모 대결이 있더라. 역할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미모에서 경쟁을 하시는 게 아닌가 한다"고 눙쳤다. 이에 빠니보틀은 황급히 "이건 농담이다. 저는 호텔 예약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기안84는 "덱스가 많이 컸다. 많이 성장했다"며 "높이 평가하는 것이, 자기 객관화를 너무 잘한다. 군인 출신이다보니 그 때의 것을 놓지 않는지 아직도 독기가 있다. 눈에 불이 들어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독기를 품고 있다는 것을 높이 산다. 연예인이 되고 스타가되면 사람이 변할 수가 있는데 변하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태계일주4'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