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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맛’ 강하늘 “재벌2세 어려워...무시받는 게 더 편해”

스타투데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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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맛’ 강하늘 “재벌2세 어려워...무시받는 게 더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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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사진|강영국 기자

강하늘. 사진|강영국 기자


강하늘이 ‘당신의 맛’에서 재벌 2세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지니 TV ‘당신의 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준희 크리에이터, 박단희 감독과 배우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이 참석했다.

강하늘은 “예전에 재벌2세 역을 해봤지만 오래 됐다. 제 인생이 재벌로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어려웠다. 그래서 조금 더 재벌이라면 이렇지 않을까 보다는 대본에서 오는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벌이라고 특정한 게 아니라, 사람이 다 다르지 않나. 내가 재벌이라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조금 더 유쾌하고 웃음 많은 느낌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강하늘은 “무시하는 게 어렵더라. 저는 무시받는 게 더 편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12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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