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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 "남편 김정근, 자다가 'XXX들' 욕…설거지도 못하겠다고" 폭로

뉴스1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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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갈무리)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방송인 이지애가 집에서 욕하는 남편 김정근에게 주의를 줬다.

8일 방송인 이지애, 김정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에는 '잠자다 X욕을 날리는 남편?!! 100% 리얼! (EP.5)'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애는 "그동안 저희의 바르고 선한 모습에 속고 계셨다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서로 위로가 될 수 있겠다 싶다"며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김정근은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때로는 (스트레스를) 어디다 풀지? 그런 답답함이 결혼하고 좀 들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애는 "그래서 자다가 욕한다"고 폭로했다.

김정근은 "가끔 서운한 것들이 있는데 차 타고 한적한 데 가거나 한강에서 혼자 뛰거나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갈무리)

(유튜브 채널 '애정기획' 갈무리)


스태프가 "자는 게 아닐 수도"라고 하자 이지애는 "자는 척?"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진짜 너무 놀랐던 게 남편이 파업으로 스트레스받고 힘들 때였다. 거실에서 TV 보고 있다가 남편이 잠깐 잠이 들었다. 너무 명확한 발음으로 '야 XXX들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놀랐다. '나는 아니겠지?' 싶었다. 마음에 한이 맺혀있고 표현을 못 하니까 그렇더라. 요즘도 자다가 욕한다. 샤워하면서 욕하고 설거지하다 욕한다. 본인은 물소리 때문에 안 들린다고 생각하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정근은 "얘기가 이상하게. 약간 내가 사이코로 비치는 건가"라며 억울해했다. 이지애는 "난 그런 모습이 안쓰럽다는 얘기"라고 했다.

아울러 "남편은 설거지하는 게 제일 싫다고 하더라. 하다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고 한다. 물소리와 욕 소리가 같이 들리던데 본인은 안 들린다고 생각한다. 애들도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애들 앞에서 하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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