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여기 가면 다이아몬드 나와" 진짜 2000만원 횡재…어디길래?

머니투데이 양성희기자
원문보기

"여기 가면 다이아몬드 나와" 진짜 2000만원 횡재…어디길래?

속보
민주 "쿠팡 사태 4개 상임위 연석 청문회 30~31일 개최"
미국 아칸소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산책하던 남성 데이비드 드쿡이 다이아몬드를 주워 많게는 2000만원 넘는 돈을 벌게 됐다. /사진=아칸소 주립공원 홈페이지

미국 아칸소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산책하던 남성 데이비드 드쿡이 다이아몬드를 주워 많게는 2000만원 넘는 돈을 벌게 됐다. /사진=아칸소 주립공원 홈페이지



미국의 한 공원을 산책하던 남성이 최대 2000만원의 가치를 뛰어넘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화제다.

8일 미국 아칸소 주립공원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남성 데이비드 드쿡은 최근 아칸소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을 거닐던 중 3.81캐럿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드쿡은 공원 남쪽 언덕을 내려가던 중 빛이 나는 갈색 물체를 발견하고 사탕 포장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집어든 순간 광택이 남달라 다이아몬드인 것을 한눈에 알게 됐다.

드쿡이 주운 갈색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3810달러에서 1만9050달러(한화 약 532만~2659만원) 사이로 추정된다.

이 공원에서는 다이아몬드가 흔하게 발견돼왔다. 이번이 올해 들어 217번째로 기록됐다. 올해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크다. 드쿡은 반려견의 이름을 따 듀크 다이아몬드로 이름 붙였다.

드쿡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기 전날 공원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 흙이 씻겨내려가면서 다이아몬드가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