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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5.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첫 단일화 회동 하루 만에 두번째 회동을 갖는다.
김 후보는 8일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참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4시30분에 (한 후보와) 모이게 돼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어제는 우리가 오후 6시에 만찬 약속을 했는데 4시30분에 한 후보가 기자회견을 했다"며 "본인은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아예 후보 등록을 안 한다고 했다. 안 하겠다는 사람과 제가 단일화를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날(7일) 김 후보와 한 후보의 첫 회동은 서로의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났다. 지금까지도 김 후보와 한 후보의 입장 차이가 매우 큰 상황이라 이날 회동에서도 합의에 속도를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김 후보는 향후 일주일간 두 후보가 선거운동을 한 뒤 오는 14일 TV 토론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15일과 16일에 여론조사를 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한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오는 11일 전까지 단일화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이번 대선에 후보 등록을 아예 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 후보가 무소속인 현 상태 그대로 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차후 김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통해 최종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다고 해도 '기호 2번'을 받을 수 없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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