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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문수 "강제 단일화 손 떼라"…李 '파기환송심 연기'

연합뉴스TV 김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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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문수 "강제 단일화 손 떼라"…李 '파기환송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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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재판은 대선 이후로 미뤄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 주요 발언, 그리고 이어서 권성동 원내대표 발언 들어보시죠.

<질문 1> 어제 단일화 회동이 75분 만에 결렬된 후, 오늘 오전 김문수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지도부는 손을 떼라고 하고, 법적 논쟁까지 거론하는 등, 강하게 비판했는데, 김 후보의 발언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김 후보는 경선 후보들은 들러리였냐며, 특히 한 후보에게 사전에 이런 단일화 상황을 알고 있었냐고 묻기도 했어요?


<질문 3>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일주일간 각 후보들 선거운동을 하고 다음주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는데요. 당지도부와 한 후보가 받아들일까요? 선거 일정상 가능한 이야기인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4> 김후보, 당무우선권을 발동하겠다며 강압적 단일화를 중단하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응분의 조치란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세요?

<질문 5> 김후보는 그러면서 오늘 있을 토론회도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는데, 당 지도부는 앞서 토론회가 불참하더라도 여론조사는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지 않습니까? 강행 가능성 있을까요?


<질문 6> 향후, 국민의힘의 단일화 논의, 어떻게 진행될까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늘부터 당 주도의 단일화 과정을 시작 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표류하는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7> 어젯 저녁,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회동은 75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특히 한 후보, 회동 직후 김문수 후보와는 달리, 먼저 자리를 뜨면서 이정현 대변인이 브리핑을 했고요. 회동 전에도 긴급 회견을 열고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을 안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거든요. 김 후보와의 회동 자리에서도 이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하는데, 이런 한 후보의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1> 그렇다면 김문수 후보의 속내는 뭘까요? 경선 후보들 중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지만, 이후 지도부와 단일화를 두고 충돌하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질문 7-2> 김 후보가 오늘 관훈 토론회에서 단일화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할 지도 관심이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8> 어제 회동 이후 김 후보, 오늘 2차 회동을 제안했고 한 후보 측도 “시간이 되는대로 만나겠다”며 추가 협상 의지를 드러낸 상황입니다. 일단 오늘 2차 회동이 성사 될까요? 또 이 자리에서 단일화 진척이 있을까요?

<질문 9>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애초 구상했던 '단일화 로드맵'을 가동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TV토론을 하고 그 이후 양자 여론조사 등 절차를 밟겠다는 건데요. 특히 양자 토론이 성사되지 않아도, 여론조사는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 당 지도부의 이런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1> 김문수 후보 측은 이런 당의 입장에 대해 “대선 후보에게 '당무우선권'이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고요. “단일화 로드맵 자체도 위법행위”라는 입장이거든요. 이런 김 후보가 당의 로드맵을 따를까요? 만일 김 후보가 로드맵을 거부할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질문 10> 당의 압박은 이뿐이 아닙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단일화 촉구 단식에 돌입했고, 당원 80% 이상이 조속한 단일화를 원한다는 ARS 당원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한 상황이거든요. 이런 당의 압박은 어떻게 보십니까? 후보 교체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1> 이런 가운데 경선 후보들은 일제히 당 지도부 비판에 나섰습니다. 당 지도부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위해 용산과 공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구심과 함께 “이럴 거면 경선을 왜 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겁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까지 가세해 ”윤핵관 탓“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 이들의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이런 가운데 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 기일과 대장동 사건 재판을 대선 이후로 미뤘습니다. 특히 선거법사건 공판은 이 후보측이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서울고법에 제출한지 1시간 만에 나온 결정인데요. 신속재판 의지를 보였던 법원의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1> 이 대표 측은 위증교사 2심 재판도 기일 변경 요청을 해 둔 상태거든요. 다른 재판들도 재판 기일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12> 이번 법원의 결정에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의 입장은 갈렸습니다. 목소리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표는 법원이 “당연히 해야 될 합당한 결정”을 했다는 입장을 보였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재명 세력의 압력에 밀린 연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양측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2-1> 이렇게 재판 일정이 대선 뒤로 미뤄지면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등의 강경 주장은 좀 줄어들까요? 일단 민주당, 조희대 대법원장 등에 대한 청문회는 예정대로 14일에 진행한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지금까지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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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