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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4초! 마크 '용암 치킨', 빌보드 핫 100 진입

게임톡 최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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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4초! 마크 '용암 치킨', 빌보드 핫 10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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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속 잭 블랙이 부른 '용암 치킨' 노래가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역대 가장 짧은 노래 타이틀을 획득했다. 러닝 타임 34초로 빌보드 67년 역사상 가장 짧은 노래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가장 짧은 노래는 키드 커디의 'Beautiful Trip'으로 37초다.

영화 장면을 편집한 51초짜리 공식 뮤직비디오는 8일 기준 조회수는 3692만 회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용암 치킨이 초대박을 터트리며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도 이를 더빙 버전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노를 저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약 1억 5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같은 기간 1억 46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제치고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오프닝 수익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그 인기는 상당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는 어린이날에만 17만 3500명 이상을 동원하며 연휴 극장가를 휩쓸었다. 국내 누적 관객수는 97만 4375명으로 '야당'을 넘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자체의 재미도 있지만, '마인크래프트'라는 IP 자체가 국내에서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가족 및 유아용 게임으로 학부모들에게 좋은 인상을 오랜 시간 남겼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4명의 괴짜들이 신비한 포털을 통해 마인크래프트 세계로 끌려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잭 블랙은 마인크래프트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스티브'를 연기한다.

-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스티브의 용암 치킨' (출처 :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스티브의 용암 치킨' (출처 :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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