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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기습 입맞춤' 50대 일본 여성 찾았다…입국해 자진출석

머니투데이 김미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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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기습 입맞춤' 50대 일본 여성 찾았다…입국해 자진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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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방탄소년단(BTS) 진이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50대 일본 국적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BTS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팬미팅 행사에서 프리허그를 진행하던 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한 의혹을 받는다.

A씨가 일본 국적 팬이라는 정보가 확산하면서 일부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에 A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진정을 제기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일본 인터폴에 국제 공조 수사를 요청한 뒤 7개월 만에 피의자를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 1월 A씨를 입건하고 2월에 출석을 요구했지만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했다.

A씨는 최근 입국해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여성 B씨는 행방을 알 수 없어 여전히 수사 중지 상태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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