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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회의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매주 만나자"

뉴스웨이 문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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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회의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매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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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전 8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전 8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뉴스웨이 문성주 기자]

기획재정부 김범석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8일 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이날 새벽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며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직무대행과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했다.

김 직무대행은 "주요국 통상협상, 지정학적 갈등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매주 한 차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해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고용과 물가 위험이 높아졌다는 연준의 인식에 주목하면서도, 금리동결 결정 및 경제전망에 대한 신중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입장에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주식·채권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경제둔화 우려 및 미·중 갈등, 관세협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지난 주말 일부 아시아 통화의 급격한 가치 변동이 외환시장 변동성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도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미중 간 첫 공식 무역협상 등 국제금융시장의 이벤트들이 계속 예정된 만큼 경계심을 갖고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문성주 기자 moonsj7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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