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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스윕! 달달한 미떼맛 승리...'공룡군단' NC, KT전 10점 차 대승→ 5연승으로 부활 청신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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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미떼꼬마' NC 다이노스 목지훈이 데뷔 첫 승으로 웃었다. 불펜진 역시 뒷문을 잘 걸어잠그고 스윕시리즈를 만들었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7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신한SOL뱅크 KBO리그에서 KT 위즈에 12-2로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NC는 KT를 3연패에 빠뜨리며 5연승을 질주했다. 연승 궤도에 오른 NC는 15승18패로 현재 리그 8위다. KT는 18승2무18패로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다.

과거 김성근 감독과 핫초코 '미떼' 광고를 촬영하며 이름을 알린 목지훈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목지훈은 이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타선에서는 외야수 천재환이 개인 최다 타점 기록(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득점) 경신으로 힘을 보탰다.

목지훈은 1회부터 5회까지 13명의 타자를 범타로 돌렸는데, 특히 4회까지 투구수를 51개만 기록하며 인생투를 선보였다. 3회 초 NC 박시원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끌어냈다. 이어 박민우와 맷 데이비슨이 연달아 안타를 터뜨리며 리드 점수를 만들었다.



목지훈이 잠시 흔들린 것은 5회 말 강백호에게 우측 펜스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한 기록이 전부였다. 권동진, 윤준혁에 연달아 안타를 얻어맞았지만 김병준을 땅볼로 세우고 이닝을 잘 닫았다.


이후 6회 말 손주환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안현민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강백호의 병살 등 위기를 잘 넘겼다. NC는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손아섭이 우중간 3루타, 한석현 좌익수 희생플라이 등으로 넉넉하게 점수 차를 벌렸다.


9회 초 한석현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한 후 1사 1, 3루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천재환이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날 천재환이 기록한 5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이다.

NC는 8일 하루를 쉬고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사진=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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