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양 강화한 ‘베스트 셀렉션’
개소세 3.5% 반영시 3206만 원
개소세 3.5% 반영시 320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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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 하이브리드의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사진)을 2일 출시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번 신규 트림은 다양한 안전 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기본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를 비롯해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외관에는 프로젝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LED 후진등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경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함이 크게 향상된다.
이번 신규 트림 출시와 함께 기아는 기존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기본형(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 운전대(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세련된 디자인의 신규 전자식 룸미러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는 2열 이중 접합 소리 차단(차음) 유리를 새로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
전기차(EV) 모델에는 모든 트림에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가 추가됐다. 엔트리 트림부터 실내외 V2L(외부로의 전력 공급) 기능이 적용돼 활용성도 증대됐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으로 베스트 셀렉션 트림의 판매 가격은 3206만 원으로 책정됐다. 2025 니로 하이브리드는 트렌디(2787만 원)부터 시그니처(3497만 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기아 관계자는 “베스트 셀렉션은 다양한 안전 사양과 디자인 요소가 추가돼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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