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 사진=MBC 캡처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라디오스타' 정시아가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시아가 출연했다.
이날 정시아는 농구를 하는 첫째 아들을 언급하며 "운동하는 걸 옆에서 보니 정말 쉽지 않더라. 보통 군대에 가서 걸리는 봉와직염을 앓는 친구도 있다"며 "또 열심히 준비를 해도 벤치를 지켜야 하는 날이 부지기수"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옛날에 내게 호감을 표시했던 운동선수들이 생각나더라.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었고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들이었다는 걸 느꼈다. 내가 뭐라고 그 사람들한테 튕겼을까 싶다"며 돌연 자기반성을 했다.
또한 "아들을 따라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다니다 보면 지방에 체류할 일이 많다. 호텔이 없는 곳이 대다수라 모텔을 자주 간다"며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카드 내역을 세무사에게 전달드리면 모텔 간 내역이 엄청 많이 나온다. 말은 안 하셔도 직원 분들이 '정시아는 왜 맨날 모텔을 가지?'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 때문에 모텔 가는 거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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