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코노믹리뷰 언론사 이미지

1000평·21m 천장 아래 …고대 이집트, 워커힐 '빛의 시어터'서 깨어나다

이코노믹리뷰
원문보기

1000평·21m 천장 아래 …고대 이집트, 워커힐 '빛의 시어터'서 깨어나다

속보
인도네시아 당국 "수마트라 홍수 누적 사망자 1천명 넘어"
[김형호 기자]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 위치한 몰입형 예술 전시 공간 '빛의 시어터'가 5월 1일부터 신규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 빛으로 깨어난 고대문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고대 이집트 문명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약 1천 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층고 21m의 압도적 공간감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객은 고대 이집트의 유물과 신화, 예술을 몰입형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빛의 시어터'는 단순한 디지털 아트 상영관을 넘어, 관람객의 시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는 파라오의 무덤, 나일강의 풍경, 이집트 신화 속 장면들을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로 구현해 관람객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몰입을 유도한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한국 현대미술가 이응로 화백의 작품을 조명하는 숏쇼 '이응로'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응로의 수묵 추상화가 빛으로 재해석되어 디지털 미디어 형식으로 상영되며, 고대 문명과 현대 예술의 감성이 공존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전시 입장권은 개별 구매 가능하며, 워커힐의 '얼리 서머' 숙박 패키지 이용 시 함께 제공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