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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지원 인턴기자) 브랜드 로고 디자이너 구정순이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2조 거인' 서장훈도 겸손해질 만큼의 어나더 클래스를 보여준다.
7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와 E채널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 '대한민국 1세대 CI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구정순이 출연한다.
구정순은 지난 50여 년간 L*의 전신인 금성사부터 K*S, 애*콜, 싸*월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로고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한때 해고를 당한 실업자 신세였던 그녀의 인생 철학과 성공 비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장훈과 조나단이 방문한 구정순의 자택은 배산임수를 자랑하는 '1400평 대저택'으로, 그 안에는 500점에 달하는 미술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일반인에도 개방되어 많은 이들이 감상하러 찾을 정도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를 휩쓴 '월드클래스 보이그룹' BTS의 리더 RM이 이곳을 방문한 일화가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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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이 찾은 이유는 바로 구정순이 소장한 '조지 나카시마'의 전설적인 의자를 보기 위해서다. 조지 나카시마는 스티브 잡스가 유일하게 사랑한 가구 장인으로, 그의 작품은 전 세계 수집가들의 소유 욕구를 자극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구정순은 해당 의자의 가격에 대해 "억이 넘는다"라고 언급해 서장훈과 조나단을 놀라게 했다. 구정순의 대저택을 둘러본 서장훈은 그 규모와 예술품에 압도된 듯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세계적인 팝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약 15m 크기의 대형 그림 앞에 선 서장훈은 "이 사이즈라면 웬만한 아파트값은 될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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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중에 우리 집 벽에 걸면 진짜 행복하겠다"며 오랫동안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구정순의 성공 스토리를 접한 뒤 "나도 나중에 이런 집을 지으려면 돈을 더 열심히 벌어야겠다"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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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정순의 성공 철학과 디자인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녀가 수집한 예술 작품들에 얽힌 이야기는 7일 오후 9시 55분, EBS와 E채널에서 방송되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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