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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노브레인 멤버 이성우(49)가 10월의 신랑이 된다.
7일 이성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살다 보니 결혼 한번은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성우는 “저보다 더 두부, 넨네(반려견)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 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다”라며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많이들 궁금해하실 거 같은 그분은 제 가슴에만 담아놓고 싶어서 보여주지는 않을 거다”라면서도 “아무튼 축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이 오십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행복하게 살수있도록 박수 많이 처달라”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동료 연예인들 역시 “축하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성우가 러블리즈 팬이라고 밝혀왔던 만큼, 러블리지의 멤버 서지수, 유지애, 정예인, 케이의 축하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성우는 1996년 밴드 노브레인을 결정하고 약 30년 동안 국내 대표 밴드로 활동해왔다.
예비 신부와는 지난해 지인을 통해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오는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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