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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갈등 와중에…윤 직격한 홍준표 "나라도 당도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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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갈등 와중에…윤 직격한 홍준표 "나라도 당도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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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대구까지 다녀오셨는데 김 후보님 측과 연락이 닿으셨는지?} 대구까지 못 가고 대전 가서 돌아왔어요. {따로 연락한 걸 얘기를 나누시거나 이럴 예정은?} 만나지도 못했는데 뭐.]

김문수 후보를 만나러 대구행 기차에 올랐던 권성동 원내대표.

김 후보가 서울로 올라온단 소식에 급히 기차에서 내려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이렇게 김 후보 집 앞으로 찾아갔는데요.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 전화를 세 번 드렸는데 전화를 안 받으시네. 지금 올라오고 계시는 거예요? {저희도 그렇게 파악은 하고 있는데..} (전화를 건다) 안 받으시네. 여러분들 후보님 전화번호 알아요? ****에 ****이죠? 그사이 바뀌었나 싶어가지고.]

이렇게 30분을 서서 기다리다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6일)저녁 김문수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여러 개 올렸습니다.

후원 안내 글도 올렸고요., '꼿꼿문수' 홍보 게시글도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무우선권이 후보에게 있기 때문에 비대위 해체 권한이 김문수 후보에게 있다"는 인용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홍준표 전 시장도 힘을 보탰습니다.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합작해서 느닷없이 한덕수를 띄우는데, 이걸 역이용한 김문수를 왜 비난하느냐고 물은 겁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나라를 망치고 당도 망치고 있다고 탄식했습니다.


[앵커]

어제(6일) 하루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의 일정을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이런 경우를 처음 봤기 때문인데요. 국민의힘 지도부는 2시에 의원 총회를 하고 3시 50분에 동대구역행 ktx를 탔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만나기 위해서요. 그런데 오후 4시 50분에 일정 중단에 일단 대전에서 하차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에 다시 의원 총회를 열었고요. 그리고 밤 10시 30분에 김문수 후보의 집 앞을 가서 만나려고 기다렸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어제 오전 10시에 영덕으로 갔고요. 1시 넘어서 포항으로, 4시 넘어서 경주로 갔다가 일단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을 했고 그리고 서울로 돌아갔습니다. 서로 동선이 여기서 약간 꼬였고요. 만나지 못했고 오후 8시에 서울에 왔는데 밤 10시 43분에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자 처음 보는 광경이네요. 성치훈 의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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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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