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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라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며 암투병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 박시은은 짧고 굵은 응원을 보냈다. 그는 해당 소식을 공유하면서 “우리허니 잘 이겨낼 겁니다 ♥^^♥”라는 한 문장으로 남편과 팬들을 모두 안심시켰다.
진태현 또한 당일 “아내와 함께. 수술전 검사”라며 박시은과 함께 병원에 가 검사를 받으며 수술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한편 진태현은 감상선암 투병을 고백하면서 “말씀 드리지 못하는 개인적인 여러 힘든 일들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제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 보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되어줘 이 정도로 잘 지낸 것 같다”라며 “마라톤, 라이딩으로 열심히 운동해서 제 몸이 버텨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등 약속된 여러 가지 일들도 함께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 테니 너무 걱정마시라”며 “사람들이 착한암 느린암이라고 하지만 암은 암이라 저희 부부가 조금 놀랬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잘 흘려보내고 이겨내려고 한다”라고고백했다.
이어 진태현은 “잘 수술하고 잘 치료해서 암까지도 완벽하게 이겨내는 배우이자 연예인, 마라토너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결혼 10주년에 더 겸손하고 조금 더 사람이 되라고 사랑하는 하나님이 저의 몸에 상처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라고 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암과 병으로 고생하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저도 이제 여러분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전우가 됐다.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항상 응원하겠다”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하고 부부가 됐다. 2019년에는 대학생 딸을 입양하기도 했다. 2022년 출산을 앞두고 사산의 아픔을 겪었던 이들 부부는 이후에도 긍정의 아이콘으로 많은 이들에게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두 딸을 새롭게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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