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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4249억 규모 대만 타이중 도시철도 공급 최종 계약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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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4249억 규모 대만 타이중 도시철도 공급 최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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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계약 체결
매출액 9.7%에 해당
계약기간 2038년까지

지난해 12월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그린라인 차량기지에서 초도 편성 도착 기념행사 모습./현대로템

지난해 12월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그린라인 차량기지에서 초도 편성 도착 기념행사 모습./현대로템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로템이 4249억원 규모의 대만 도시철도시스템(E&M) 공급 사업을 최종적으로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일 대만 타이중시 정부 도시철도공정국과 블루라인 E&M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4248억9951만원으로 현대로템의 지난해 매출액(4조3766억원)의 9.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38년 10월까지다.

해당 사업은 ST엔지니어링, 알스톰 트랜스포트, CTCI 코퍼레이션과 컨소시엄 기반으로 진행되며, 사업 규모 607억9000만 대만달러(TWD) 중 컨소시엄 협약에 따른 현대로템의 사업 금액은 95억6226만7000 TWD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대만 PCC(공공 공정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사업의 낙찰 사실을 확인하면서, 향후 최종계약 체결 시 단일판매 공급계약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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