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안 할 것"

JTBC
원문보기

한덕수 "단일화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후보 등록 안 할 것"

서울흐림 / 22.2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오늘(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어떤 방식이건 좋다. 여론조사도 좋고 TV토론도 좋다"면서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단일화 방식에 대한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일임했다"면서 "결정하시고, 바로 실행하시면 된다. 저에게 물으실 것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제 목표다. 이대로 가면 우리 경제는 정치에 발목 잡혀 무너진다"면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에 공감하는 분들의 단일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전혀 없다"면서 "단일화 절차, 국민의힘이 알아서 정하시면 된다. 저는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다"면서 "도리가 아니다. 그런 짓, 저는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