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 모델이 학원가 ‘일타강사’와 협업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
요리사에 이어 학원가 ‘일타강사’와 협업한 편의점 제품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강사 조정식과 함께 ‘공부 의욕 충전’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출시 상품만 24종으로, 두 강사의 본업 취지에 맞는 학습 문구용품을 위주로 이달 한 달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날 출시된 상품은 정승제와 조정식 캐릭터를 각각 살린 단독 3종과 공통 2종 등 총 12종이다. 단독 상품은 스프링노트, 리갈패드, 떡메모지, 파일홀더 등 기본적인 학습용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 “인생에선 리셋이 없어” 등 실제 TV 방송에서 강사들이 말한 학습 관련 멘트들이 담겨 있다. 공통 상품은 플래그포스트잇과 스티커 3종 세트로 구성됐다.
먹거리 상품도 나왔다. 세븐일레븐은 1020세대가 간편식사나 간식으로 즐겨찾는 푸드류 3종과 유음료 1종을 우선 출시했다. 푸드류는 ‘티처스삼겹살김치볶음삼각김밥’ ‘티처스맵닭치킨치즈버거’ ‘티처스햄치즈에그팡팡토스트’ 등이다.
이달 중하순 아이스크림 2종(티처스초코쭈쭈바, 티처스에너지포도아이스컵) 등 12종도 출시된다. 이때 강사별 문구세트 2종도 나온다. 이 상품은 단독상품과 공통상품에 강사 프로필 원형부채가 전용박스에 담겨 제공되는데,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 상품으로 이달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연예인, 셰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3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으며 관련 상품은 75종에 이른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MD전략팀장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1020 학생층이 특히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본적인 구매 만족과 함께 일상의 위안, 재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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