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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얼마나 심각하길래'...손흥민, 유로파 4강 2차전도 결장 "결승 진출 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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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이번에도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할 예정이다. 결승에 올라갈 시 출전할 듯하다 .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향해 가고 있다. 17년 트로피 가뭄을 끊으려고 한다. 손흥민은 4월 초 발 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중이다. 프랑크푸르트와 8강 1, 2차전에 이어 보되/글림트와 4강 1차전도 출전하지 못했다. 2차전도 뛰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결승전에 돌아올 것이다. 손흥밍는 부진한 경기력을 올 시즌 보여주긴 했지만 토트넘 리더다. 손흥민은 그럼에도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두 자릿수 골과 도움을 이번 시즌 기록하고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다"고 하면서 토트넘이 우승을 하기 위해선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최악의 프리미어리그를 뒤로 하고 UEL 우승을 노린다. UEL 우승에 모든 걸 걸고 있다. 보되/글림트와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이제 2차전 원정을 떠난다. 손흥민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난 울버햄튼전부터 결장했다.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2차전에서도 결장했고 리그 경기에서도 계속 빠졌다. 지난 보되/글림트와 4강 1차전에서도 관중으로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개인 훈련을 하고 있고 그라운드에서 매일 뛰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목요일에는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하면서 확실하게 손흥민 상황을 밝히지 않았다.


히샬리송, 마티스 텔 등이 모두 부진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필요한데 보되/글림트와 2차전도 나서지 못할 듯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국내에서는 더 이상 할 일이 없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복귀시키는 것은 무의미하다. 토트넘이 상당한 리드를 유지하고 있고, 추격할 필요가 없으므로 2차전에서도 손흥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손흥민의 중요한 경기력은 결승전에서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결승전을 위해 손흥민을 준비시키는 게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결승 복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단 보되/글림트를 잡아야 한다.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등이 부상을 당하고 지난 홈에서 실점까지 해 토트넘은 불안하다. 불안함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야 손흥민이 결승에서 뛰며 승리를 해 트로피를 드는 장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손흥민이 시즌 아웃 부상을 당한 게 아니라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토트넘에 힘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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