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이 오른쪽 팔목엔 아들, 왼쪽 손목엔 딸 이름을 타투로 새겼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
배우 고소영이 팔에 아들·딸 이름을 타투로 새겼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엔 '별 건 아니지만, 비밀 하나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월 촬영한 영상에서 고소영은 가평 집 이사를 도와준 제작진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제작진과 고소영은 음식이 나오기 전 유튜브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고소영에게 유튜브 채널 타이틀과 엔딩 크레딧 영상을 보여주며 의견을 물었다.
고소영은 타이틀 영상에 들어간 녹색 어머니회 활동사진을 보곤 "녹색 어머니는 언제까지 쫓아다니는 거야"라면서도 "귀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소영이 유튜브 채널 타이틀 영상에 들어간 녹색 어머니회 사진을 보고 웃고 있다. /사진=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 갈무리 |
제작진이 엔딩 크레딧에 쓰인 서체에 대해 "선배 타투가 예뻐 비슷하게 만들어 봤다"고 하자, 고소영은 "내가 직접 그린 거다. 타투이스트와 '대충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고 회의하면서 만든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왼쪽 손목에 새겨진 타투 'YS'는 "윤설(딸)이라는 의미도 있고, SY로 보면 소영도 된다"며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반대쪽 팔목에 새긴 타투에 대해선 "준혁(아들) 영어 이름을 'Joon Hyeok'이라고 쓰면 재미없지 않나. 그래서 좀 안 보이는 폰트로, 문양처럼 했다"고 부연하며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소영은 2010년 5월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준혁군을, 2014년 딸 윤설양을 품에 안았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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