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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마력 폭발적 가속력…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고속주행, 차고 낮춰 안정감[ET의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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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기
2열 전용 커맨드 센터 등 비행기 좌석 연상
파워시트 마사지 기능, 장거리 여행 안락함 제공
독립식 전ㆍ후방 서스펜션 통해 흔들림 최소화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고요한 정밀함’이라는 주행 철학을 바탕으로 조용하면서도 노면과의 연결감을 극대화했다.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고요한 정밀함’이라는 주행 철학을 바탕으로 조용하면서도 노면과의 연결감을 극대화했다.


캐딜락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는 대통령 경호·의전 차량으로 더 유명하다. 에스컬레이드는 육중한 외관 덕분에 ‘비스트’(Beast·야수)로도 불린다.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해온 에스컬레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럭셔리 풀사이즈 SUV 시장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또 한 번 진화를 거듭한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서울과 강원도 춘천 일대를 달려봤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움직이는 VIP 라운지’로 불린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다. 2열 14방향 파워시트에 전동 위치 조절, 열선, 통풍, 마사지와 럼버 서포트(요추 지지대) 기능이 적용돼 장거리 여행자에게 안락함과 휴식을 제공한다.

2열 전용 커멘드 센터, 듀얼 무선 충전 패드, 접이식 트레이블 테이블은 마치 비행기 좌석을 연상시킨다. 비행기 좌석처럼 테이블을 꺼내 업무를 보거나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다양한 전자식 기어 레버가 적용된 센터 콘솔은 넓은 수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움직이는 VIP 라운지’로 불린다. 2열 14방향 파워시트에 전동 위치 조절, 열선, 통풍, 마사지와 럼버 서포트(요추 지지대) 기능이 적용돼 장거리 여행자에게 안락함과 휴식을 제공한다.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움직이는 VIP 라운지’로 불린다. 2열 14방향 파워시트에 전동 위치 조절, 열선, 통풍, 마사지와 럼버 서포트(요추 지지대) 기능이 적용돼 장거리 여행자에게 안락함과 휴식을 제공한다.


2열 헤드레스트에 적용된 스피커도 인상적이다. 완벽한 서라운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으며 12.6인치 개인용 디스플레이와의 조합으로 높은 멀티미디어 몰입도를 선사했다.

에스컬레이드 특성상 탑승자에 많은 초점이 맞춰진 SUV지만 자동차의 기본기도 놓치지 않았다. 야수답게 달려야 할 때는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보여줬다. 이 차량에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독립식 전·후방 서스펜션은 차체의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정교한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은 대형 SUV임에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케 했다. 이러한 주행 기술은 특히 고속 주행 시 더욱 빛을 발했다.

부드러워야 할 때는 세단처럼 한없이 부드럽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고요한 정밀함’이라는 주행 철학을 바탕으로 조용하면서도 노면과의 연결감을 극대화했다. 캐딜락의 시그니처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은 초당 1000회 이상의 정밀한 노면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한다. 노면 상태나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차고를 낮춰 안정감을 높이고 저속 및 승하차 때에는 차고를 조절해 편의성과 주행 효율성도 확보했다.


윤명옥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개성 넘치는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123년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를 향한 혁신을 담아 더욱 당당하교 정교하며 인텔리전트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모델”이라고 전했다.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캐딜락의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 (tsk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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