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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663억원 증액한 1회 추경예산안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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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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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시민생활 안정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당초 예산보다 1663억원 증가한 총 1조608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조4236억원(1439억원 증액), 특별회계는 1844억원(224억원 증액)으로 편성됐으며 민선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순세계잉여금, 세외수입, 국·도비 보조금,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360억원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 26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신축 34억5000만원 △주문진 향호 국가·지방정원 조성 20억원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발행 16억원 △2026 강릉 세계 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 개최 15억원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운행 13억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5억9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12억원 △정동진천 지방하천 정비 32억원 △주문진 공영터미널 조성 및 운영 6억6000만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29억7000만원 △어업용 면세유 지원 6억6000만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12억5000만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10억3000만원 △북부권 장난감도서관 및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10억원 등 실생활 밀접 사업에 폭넓은 예산이 배정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322회 강릉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가용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했다”며 “확정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지방재정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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