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토론회서 밝혀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6일 자신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미국과 통상 협상을 진행하던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협상 중단을 압박한 것에 대해 "그건 일종의 폭거다. 폭거를 통해 나라를 망치게 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미국이 지금 시점에서 세계 통상 질서를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렵겠다 하면 우리 이익을 확보하면서도 성실하게 미국과의 협상에 임해줘야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2~3주전 계속 제가 들은 것은 '한 총리는 협상 손떼라 중단해라, 우리가 가서 해줄게'라고 한다"면서 "누가 가서 한다는 것인가. 그거도 일종의 폭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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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6일 자신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미국과 통상 협상을 진행하던 당시 더불어민주당에서 협상 중단을 압박한 것에 대해 "그건 일종의 폭거다. 폭거를 통해 나라를 망치게 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관훈토론회에서 "미국이 지금 시점에서 세계 통상 질서를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렵겠다 하면 우리 이익을 확보하면서도 성실하게 미국과의 협상에 임해줘야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2~3주전 계속 제가 들은 것은 '한 총리는 협상 손떼라 중단해라, 우리가 가서 해줄게'라고 한다"면서 "누가 가서 한다는 것인가. 그거도 일종의 폭거"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나라를 흥하게 하는데 오래 걸리지만 망하는데 시간이 별로 안 걸릴 수 있다는게 세계적 역사에서 경험한 것"이라면서 "정말 정신차려야한다. 모든 정치인들 각성해야 한다. 국가와 국민이 다 지켜보고 있고 우리 현명한 국민들은 누가 옳은지 그른지 말을 잘바꾸는지 안바꾸는지 누가 안정감을 주는지 신뢰감을 주는지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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