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흑백요리사'·'하얼빈' 촬영감독 대상…백상 빛낸 순간들

JTBC
원문보기

'흑백요리사'·'하얼빈' 촬영감독 대상…백상 빛낸 순간들

속보
공정위, 시장지배력 남용 과징금 한도 6→20%로 대폭 상향


[앵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선 '흑백요리사'가 방송 부문,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영화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백상을 빛낸 순간들을, 강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은 모두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방송 부문에선 요리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대상을 차지했는데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입니다.


[윤현준/'흑백요리사'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 대표 : 다름과 그리고 다양함을 추구하는 우리 최고의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에서 더 많은 예능을 만들고, 예능을 하는 사람들이 상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부문 대상은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받았습니다.

작품이나 감독, 주연배우가 아닌 촬영감독이 대상을 받은 것도 최초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방송 부문 작품상과 극본상, 조연상 등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김원석/'폭싹 속았수다' 감독 : 혐오의 시대라고 하잖아요. '미워하지 말고 같이 잘살아 보자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만들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인정을 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리고.]

[최대훈/방송 부문 남자 조연상 : 제가 이 상을 받으려고 살면서 그렇게 상을 못 받아왔나 봅니다. 그리고 힘들고 각박한 세상 속에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한 번씩 거기보고 외치세요. '학씨!']


방송 부문 남여 예능상은 이수지 씨와 신동엽씨가 수상했습니다.

백상예술대상은 1964년 만들어진 종합예술시상식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방영되거나 공개된 작품이 대상입니다.

[영상편집 구영철]

강나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