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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무편광판 OLED, SID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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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무편광판 OLED, SID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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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무편광판 OLED 기술.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무편광판 OLED 기술. 〈사진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편광판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은 한해 출시된 제품 중 최고 디스플레이에 SID가 수여하는 상이다.

'리드(LEAD)'로 명명된 이 기술은 기존 OLED 패널에서 필수 사용되던 편광판을 제거하고 외부광 반사를 막아주는 기능을 내재화한 것이 특징이다. 편광판이 없어져 더 밝으면서도 소비전력은 낮추고 패널 두께도 20% 더 얇게 만들 수 있다.

무편광판 기술은 처음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되다가 최근 바 타임 스마트폰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향후 저전력, 고휘도 특성이 중요한 스마트폰은 물론 IT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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