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너우니갤러리 |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내동면 평생학습관 '너우니갤러리'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갤러리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서부경남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 11월 문을 열었다.
시는 이 갤러리에 시민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 요일을 기존 평일에서 토요일까지 확대한다.
또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의 작가 초청 전시를 개최해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는 다채로운 기법으로 억새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정기만 서양화가 초청전이 열리고 있다.
작가 초청 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이성자미술관 아트숍 상품과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소장 작품 약 30점을 전시한다.
갤러리 공간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미술 관련 도서를 비치했으며, 잔잔한 음악이 흐르도록 스피커를 설치해 관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연중 회화,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도 계획 중이다.
갤러리 전시장은 약 99㎡ 규모로 총 24개의 전시대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너우니갤러리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서로 교류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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