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TX 5080·5070 슈퍼 출시 예고…AMD 견제 나선다

[AI리포터]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그래픽 카드 [사진: 엔비디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가 최신 RTX 5080과 5070 슈퍼 GPU를 준비 중이며, 24GB 및 18GB VRAM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알렸다.

기존 5080·5070 대비 7~15% 성능 향상이 기대되며, 가격 동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AMD RX 9000 시리즈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엔비디아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나온 대응 조치다.

가격은 기존 RTX 5080·5070과 동일하거나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RTX 5080 슈퍼는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VRAM 증가와 클럭 향상만으로 15% 성능 향상을 이룬다면 AMD와의 경쟁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특히, VRAM 용량이 중요한 게임에서는 RTX 5080 슈퍼가 RTX 4090과 유사한 성능을 낼 가능성도 있다.

이번 슈퍼 모델 출시 전략은 AMD RX 9000 시리즈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RX 9000 시리즈가 예상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자 긴장감을 갖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RTX 5070 슈퍼는 특히 중급 시장에서 AMD와의 경쟁을 강화하는 핵심 모델이 될 전망이다. 출시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되며, 가격과 성능 조합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특히, VRAM 확장이 성능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지에 따라 게이머들의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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