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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테러 예고에… 이재명 대인접촉 자제 [6·3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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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테러 예고에… 이재명 대인접촉 자제 [6·3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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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검복 입고 악수 대신 손 흔들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검은색 방검복을 입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 이 후보에 대한 테러 예고가 잇따르면서 악수 등 대인 접촉도 자제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5일 경기와 충북에서 진행된 ‘골목골목 경청 투어’ 현장에 방검복을 입고 참석했다. 피습 위협 제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후보를 보호하려는 경호팀과 사복경찰도 팀을 이뤄 다수 배치됐다.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4일 충북 제천 의림지에서 즉흥 연설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4일 충북 제천 의림지에서 즉흥 연설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 후보는 앞서 2일까지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는 등 대면 접촉에 나섰지만, 3일 오전부터는 이를 중단했다. 대신 이 후보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지지자들과 눈을 마주치고 손을 흔드는 방식으로 응답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경호쪽에서 뭐가 있을 거라고 해서, 경호 차원에서 악수를 못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한 바 있다.

당은 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윤호중 총괄 선거대책본부장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모방범죄 등을 부를 수 있어 공개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여러 가지 형태의 제보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훈식 종합상황실장도 “지지들의 걱정이 넘치는 상황”이라며 “우려가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조희연 기자, 속초=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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