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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펜트하우스' 장윤정♥도경완, 자녀 교육 어떻게 했길래…"대단해, 저럴 줄 몰라" ('내생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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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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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원대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자녀들이 811개의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자녀들의 성장한 모습에 감탄을 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9회에서는 베트남에 간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사생활이 그려졌다.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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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간 도도남매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무이네 사막에서 ATV 투어를 즐기고, 떠오르는 휴양도시 붕따우로 떠난 도경완과 연우 하영. 아이들은 둘이서 붕따우의 명소인 예수상을 찾아 나섰다. 멀리서도 보일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예수상은 32m 높이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보다 2m나 더 큰 아시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이었다.

그러나 예수상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811계단이나 올라가야 했는데. 처음부터 신나서 빠르게 올라가는 하영이와 달리, 연우는 100계단쯤부터 힘겨워했다. 설상가상 계단을 오르기 전 상가에서 샀던 가족 티셔츠를 두고 왔다는 걸 깨닫고 다시 돌아갔다가 오는 사건도 있었다. 지칠 대로 지친 연우는 "하영이가 나보다 체력이 좋다. 나는 진짜 저질 체력"이라고 인정했다.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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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이는 체력이 고갈된 오빠를 기다려주며 "오빠 집에 갈래? 예수님 안 보고? 빨리 와 올 때 됐어"라며 조교 포스를 보여줬다. 오빠를 채찍질하면서도 기다려줬던 하영이. 이에 300계단쯤 앞두고 다시 만난 아이들은 함께 드론 바람을 쐬고,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 예수상으로 향했다.

드디어 정복한 811계단. 그러나 아이들의 눈길을 끈 것은 예수상 위에 올라간 사람들이었다. 도도남매는 여기까지 올라온 김에, 예수상 위에도 올라가기로 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입구에서 관리원들에게 제지당했다. 아이들이 메고 있던 가방과 하영이의 반바지가 문제였던 것. 이때 연우는 재치 있게 상점에서 샀던 가족 티셔츠 중 가장 큰 아빠의 티셔츠를 하영이에게 입혀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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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티셔츠 기장 덕분에 하영이도 무사히 통과됐다. 그렇게 다시 계단을 오르고 오른 아이들은 예수상 위에서 붕따우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감탄했다. 연우는 "우리 가족 영원히 잘 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한 기도를 했고, 하영이도 "제발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장윤정은 "애들이 대단하다. 저렇게 끝까지 할 줄 몰랐다"며 또 한 번 성장한 도도남매를 칭찬했다. 아이들의 끈기가 누구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도경완 씨는 끈기라고는 없는 사람"이라고 답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