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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알 마드리드에 '전성기' 바친다…이적시장 1티어 "아놀드, 6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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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알 마드리드에 '전성기' 바친다…이적시장 1티어 "아놀드, 6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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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놀드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리버풀을 떠난다. 그는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6년 계약이 임박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리버풀 성골 유스 출신 선수다. 2016-17시즌 데뷔해 리버풀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5일 아놀드는 리버풀을 통해 "무엇보다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나는 20년 동안 이곳에 있었다. 매 순간을 사랑했고 모든 꿈을 이뤘다. 내가 원했던 모든 걸 이곳에서 성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20년 동안 매일 모든 것을 바치다 보니 이제는 선수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도전을 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놀드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가장 중요한 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다. 여러분은 처음부터 나와 함께 해주셨다. 지지와 사랑, 여러분이 해준 모든 일이 매 순간 좋았다. 내가 구단에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바쳤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단지 우리가 계속해서 경기에서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 (내 결정에 대한) 잡음이 이번 시즌 우리가 이룬 사실에 방해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라며 "모두가 이 소식에 너무 오래 집착하지 않고 나머지 선수들이 해낸 일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리버풀 풀백 아놀드를 자유 FA로 영입하기 위해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계약이 완전히 합의되지는 않았으나 이적 완료를 위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아놀드는 현재 26세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32세다. 사실상 전성기를 모두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하는 것. 온스테인 기자는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아놀드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6년 계약 마무리 단계다. 몇 주 안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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