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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 뽑아야 대한민국이 세계 선도"

머니투데이 차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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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 뽑아야 대한민국이 세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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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경기 양평군 양평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05.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양평=뉴시스] 조성봉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경기 양평군 양평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5.05.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도 여러분이 월급 주고 일 시키는 대리인"이라며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아야 엄청난 저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5일 오후 경기도 양평시장을 찾아 "일꾼 중 제일 큰 책임을 가진 일꾼이 대통령이고 동네 군의원도 여러분이 월급 주고 일 시키는 일꾼"이라며 "일꾼은 첫째가 충직해야 한다. 유능해도 자기 주인 배반하는 일꾼이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는 유능해야 한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실력이 없으면 그것도 문제"라며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으면 엄청난 저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치러진 4.10 총선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했다 낙선한 최재관 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과 함께 양평시장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최 위원장을 언급하며 "근데 (여러분에게) 뭐 하나 묻고 싶다"며 "충직하고 능력있는 분이 분명한데 왜 선택을 못받았을까. 이렇게 유능한 사람을 왜 안 썼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다음에 되면 되죠"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도 국가가 결정하면 다 따르는 이유는 그것이 정의롭고 타당하고 모두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공적 권한을 갖고 내 땅 값을 올리고 내가 뭔가 이익을 취해보겠다는 사람은 공직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가 있는 쪽으로 서울 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변경됐다는 논란을 겨냥한듯 "(공사는) 최대한 신속하게 해야지 왜 중단을 시키나"라며 "길은 똑바로 가야지 왜 돌아서 가나"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이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왕리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했다. 이 곳은 전국 최초로 마을 공동체 태양광발전소를 지어 운영하고 여기서 만들어진 수익을 마을 공용버스와 식당 운영 등에 사용하고 있다. 매달 순 이익이 1000만원 가량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태양광 발전소를 언급하며 "한 달에 천 만원 가량 남아서 동네사람들이 밥도 무료로 먹고 버스도 무료로 탄다"며 "지금 재생에너지도 부족해서 반도체 공장 못 짓는 판인데 (다른) 에너지 수입 대체해서 좋고 국내 산업 기반 만들어서 좋고 동네 사람 잘 먹고 잘 살아 좋은데 왜 이런걸 안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상식적인 세상, 태양과 바람 같은 자연은 주민들이 혜택보는 그런 정상적인 나라 한번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양평(경기)=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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