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최고의 에이스' 향한 팬심 압도…디시트렌드 2관왕 달성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이 5월 1주 차 디시트렌드 남자 배구선수 인기투표에서 2,858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로 허수봉은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어 팬심과 실력을 모두 입증했다. "최고 에이스~~~"라는 팬들의 응원처럼, 그는 공격력과 안정감 모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허수봉은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며, 최근 시즌에서도 꾸준한 득점력과 묵직한 스파이크로 팀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강력한 서브와 리더십까지 겸비한 그의 플레이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가장 큰 기대 요소 중 하나다.

2위는 김민재가 2,413표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최고민재 황황"이라는 응원 메시지에서 보이듯, 안정적인 수비와 순간 판단력이 장점인 김민재는 팀 내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3위는 김웅비로, 1,956표를 기록했다. 또한 4위에는 김완종(1,864표)이, 임성진(1,858표)은 5위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6위부터 10위는 신장호, 신영석, 비예나, 김주영, 김지한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허수봉을 중심으로 팬들의 지지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김민재·김웅비 등 젊은 선수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베테랑 신영석부터 외인 선수 비예나까지 고르게 순위에 오른 모습은 남자 배구가 세대와 국적을 넘어 다양성과 팬심을 기반으로 성장 중임을 보여준다. 향후 시즌에서도 치열한 실력 경쟁과 팬들의 응원이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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