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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글로벌 입지 '더!' 탄탄하게 다진다

이데일리 윤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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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글로벌 입지 '더!' 탄탄하게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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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8집 '더!'로 8일 컴백
계단식 성장… 글로벌 대세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미니 8집 ‘더!’(DUH!)로 글로벌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한다.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오는 8일 미니 8집 ‘더!’를 통해 약 8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신보 ‘더!’는 피원하모니의 넘치는 자신감을 위트 있게 풀어낸 앨범으로, 영웅의 공허함에 주목했던 전작에 뒤이어 영웅 파업을 선언한 남다른 히어로의 모습을 그려낸다. 피원하모니는 감각적인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컴백 다음 날인 9일에는 ‘더!’ 미국 피지컬 음반을 발매하며 미국 현지 시장을 정조준한다. 그간 매 앨범 국내외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차근히 쌓아온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대세 입지를 굳힌다는 각오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023년 미니 6집 ‘하모니 : 올인’(HARMONY : ALL IN)으로 미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 처음 입성한 후 정규 1집 ‘때깔’(Killin’ It),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까지 3연속 차트인 및 매번 전작을 뛰어넘는 순위를 기록하며 주목도의 상승을 수치로 증명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발매된 최근작 ‘새드 송’은 빌보드200 16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말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베스트 K팝 앨범 25’(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 선정되며 음악적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공연에서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피원하모니는 올해 1월 폴란드 우치 아틀라스 아레나(Atlas Arena)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전 세계 24개 도시를 찾은 두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P1ustage H : UTOP1A)를 성료했다. 2023년 첫 번째 월드투어로 39개 도시의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하며 해외 활동의 저변을 넓힌 피원하모니는 두 번째 투어를 통해서는 아레나급 공연장 첫 입성과 동시에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최근 피원하모니는 지난 4월 개최된 세계적인 음반 행사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의 한국 앰버서더이자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K-pop Artist of the Year) 부문에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피원하모니는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두 번째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처럼 가파른 글로벌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시점에서 새 앨범을 예고한 만큼 피원하모니가 또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자연히 기대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