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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국민주 투자…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39만 명

연합뉴스TV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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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국민주 투자…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39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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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20대 미만 미성년 주주가 약 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39만5천명으로, 전체 주주 중 7.65%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전체 발행 주식의 0.33%를 보유했는데, 이는 지난 2일 종가 기준으로 총 1조535억원입니다.

작년 말 기준 20대 미만 주주 1인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평균 49주로, 약 266만원 어치입니다.

부모가 경제 교육이나 증여 등의 목적으로 자녀에게 주식을 사주는 경우가 많았고, 직접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청소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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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