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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이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SFC)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완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예선 1위를 가져간 에린 맥니스가 차지했다. 서채현은 앞서 준결승에서도 에린 맥니스와 나란히 완등했지만 예선에서 3위를 하며 금메달을 내줬다.
2차 대회에서는 맥니스와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던 서채현은 2개 대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남자부 이도현(블랙야크, 서울시청)은 리드 결승 5위에 올랐다. 스피드에 출전한 정지민(서울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디 아시 카텍(인도네시아)에게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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