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월드컵 3차 대회 은메달…2연속 시상대

[서울=뉴시스]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서채현.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3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서채현은 4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3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에린 맥니스와 나란히 완등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도 맥니스와 함께 완등했던 서채현은 예선 순위가 맥니스에 밀리는 바람에 금메달을 내줬다. 예선에서 맥니스는 1위, 서채현은 3위를 했다.

2차 대회에서 맥니스와 공동 1위를 했던 서채현은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월드컵 대회에서 또 다시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예선전에서의 경기력에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준결승과 결승 모두 좋은 등반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리드에 나선 이도현(서울시청)은 결승에서 5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정지민(서울시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9초00을 기록, 7초27을 작성한 아디 아시 카덱(인도네시아)에 밀려 4위에 만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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