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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 사진l써브라임 |
가수 티파니 영의 서울 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티파니 영이 지난 3일 명화라이브홀에서 ‘TIFFANY YOUNG 2025 FAN-CONCERT TOUR[Here for You]IN SEOUL’을 개최, 약 6년 만에 열리는 한국 단독 공연에서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공연에서 티파니 영은 ‘Light up The Sky’ 무대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등장했다. 이어 팬들의 다양한 소원과 질문 등을 받아 진행된 ‘친절한 티파니 영’ 코너에서 티파니 영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근황 이야기를 전하고, 띄어쓰기 챌린지 등에 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두 번째 프로그램인 ‘티파니 송 스토리’ 코너에서 티파니 영은 신청곡과 관련된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팬들의 신청곡을 불러주는 등 꿈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팬들과의 토크 외에 티파니 영의 독보적인 무대도 이어졌다. 티파니 영은 뮤지컬 ‘시카고’의 넘버인 ‘All That Jazz’와 ‘Fly me to the moon’ 리믹스 버전, 레이디 가가의 ‘Always Remember Us This Way’, 이승철의 ‘인연’, ‘소녀시대’ 등 감미로운 무대와 소녀시대의 ‘PARTY’, ‘FOREVER 1’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I Just Wanna Dance’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티파니 영은 “오늘 정말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시간 가는 게 아깝고 두렵다. 제가 상상했던 모습과 소리로 공연장이 꽉 차서 짜릿하다. 마지막으로 항상 감사하고, 소중하고, 오늘 오래오래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서로서로 지켜주고 믿어주고 안정감을 주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며 ‘다시 만난 세계’로 이날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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