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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날 버렸다” 홍준표, 미국행 이유는…“인생 3막 구상 위해”

파이낸셜뉴스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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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날 버렸다” 홍준표, 미국행 이유는…“인생 3막 구상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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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홍준표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하며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내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지인이 있는 미국에 잠시 다녀오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상사 잊고 푹 쉬면서 내 인생 3막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대선 전 출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홍 전 시장은 "43년 전 사법고시 합격하여 검사로 출발한 것이 내 인생 1막이었다면, 30년 전 신한국당에 들어와 정치를 시작한 것은 내 인생 2막이었다"라고 과거를 돌이켰다.

이어 경선 탈락 직후 탈당한 것에 대해 "내가 당을 떠난 것은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 그 당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홀가분한 심정으로 인생 2막을 정리하고자 한다"라고 언급했다.
#홍준표 #경선 #국민의힘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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