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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토트넘 또 뺏긴다! '12골 19도움' 佛역대급 재능, PL 우승팀 합류 원해..."영입 위협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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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토트넘 또 뺏긴다! '12골 19도움' 佛역대급 재능, PL 우승팀 합류 원해..."영입 위협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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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유망 자원을 또 뺏길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통 '스퍼스웹'은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으로 이적을 원하는 프랑스의 공격형 유망주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토트넘이 세대교체에 나선다.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무려 리그 19패를 당하며 '구단 역사상 최악 성적'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선수단 운용에도 문제가 많다. 토트넘은 매번 이적시장을 통해 여러 'B급' 자원을 대거 수급했으나, 신통치 않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체질 개선을 목표했다. 현재 데스티니 우도기, 이브 비수마, 데얀 클루셉스키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있는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이 발생했다. 토트넘도 해당 선수들의 매각을 통해 미래 자원과 즉시 전력의 가치를 동시에 지닌 유망한 자원들로 스쿼드를 개편할 전망이다.

라얀 세르키도 토트넘의 타깃 중 하나다. 2003년생인 셰르키는 프랑스 국적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주로 오른쪽 윙어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중앙 미드필더 자리고 소화 가능하다. 그는 현란한 드리블을 통해 수비를 벗겨내는 데 능하며 양발을 활용한 킥력까지 갖추고 있다.

셰르키는 리옹 유스 출신이다. 2019-20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22-23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해당 시즌부터 리그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도 22경기에 나서 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전반기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유럽 대항전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12경기에 출전해 4골 8도움을 올렸다. 현재 공식전 42경기 12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스퍼스웹'은 "최근 몇 주 동안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2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옹의 공격수 셰르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올여름 유럽 최고 리그 중 하나로 이적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들어 일부 소식통은 토트넘이 체르키 영입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셰르키가 토트넘이 아닌 라이벌 클럽 합류를 원하고 있다. 바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인 리버풀이다. 매체는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인용해 "셰르키가 올여름 리버풀에 합류하고 시어한다는 사실을 공개해 토트넘에 일격을 가했다. 그는 올여름 안필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이며, 리버풀은 리그 우승 이후 여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난관이 예상된다. 매체는 "셰르키 대리인이 여러 클럽에 접촉했음에도 토트넘이 리버풀의 주요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이 그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진짜'라고 평가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영입을 위협받고 있다'라고 전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셰르키의 예상 이적료는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65억 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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