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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바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쿠냐 이어 1100억 '제2의 에투'도 품는다!..."영입 순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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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 마이크 맥그라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음뵈모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6,000만 파운드(약 1,115억 원)로 평가되고 있는 브렌트퍼드 공격수에 대한 갱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가 낙제점을 받은 상황에서 후벤 아모림 감독은 득점력과 전술적 역량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1순위 목표였던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마무리 중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일 영국 'TBR 풋볼'을 인용하여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쿠냐 영입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쿠냐는 맨유 이적에 청신호를 켰고 맨유는 협상을 마무리하길 원한다. 쿠냐와의 개인 조건 합의는 거의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쿠냐와 별개로 또 다른 공격 자원을 눈독 들이고 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평가되는 음뵈모다. 맨유는 최전방 외에도 1~2선을 넘나드는 파괴력 있는 자원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음뵈모는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에 정확히 부합한다.


1999년생 음뵈모는 카메룬 출신으로 윙어와 스트라이커 둘 다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트루아 AC 유스 출신인 음뵈모는 2018년 처음으로 1군 콜업되며 프로 데뷔했다. 이후 번뜩이는 실력을 보여주던 음뵈모는 한 시즌 만에 당시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소속이던 브렌트포트에 입성했다.


이후 음뵈모는 브렌트퍼드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잉글랜드 무대 입성 첫 해인 2019-20시즌 47경기 1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다음 시즌 음뵈모는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며 브렌트퍼드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음뵈모는 현재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공식전 39경기 출전해 18골 7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 중이다. 음뵈모의 활약으로 여러 유수 클럽들이 그에 대한 관심들 드러냈다.


'텔레그래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프랑스 태생의 카메룬 국가대표 선수인 음뵈모에게 강력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맨유의 관심이 가장 강력하다.

맥그라스는 "음뵈모는 올 시즌이 끝나고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제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는 아모림 감독의 선수단을 보강하기 위한 맨유의 잠재적인 영입 리스트에서 높은 순위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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