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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소개팅녀 中 배우 알고 보니 10년 전 인연 "오빠 기억 안 나요?"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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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소개팅녀 中 배우 알고 보니 10년 전 인연 "오빠 기억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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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이 10년 전에 만났던 한 중국 여배우와 소개팅을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토니안이 10년 전에 만났던 한 중국 여배우와 소개팅을 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토니 소개팅녀이자 중국 슈퍼모델, 액션배우 링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토니 소개팅녀이자 중국 슈퍼모델, 액션배우 링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토니안이 10년 전에 만났던 한 중국 여배우와 소개팅을 했다.

4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1회에서는 토니안이 소개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토니는 남산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소개팅녀를 기다렸다. 이때 토니는 김종민이 알려준 리액션 중국어를 손에 적으며 연습하기도 했다.

소개팅녀가 등장하고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소개팅녀는 "이름은 링유다. 중국에서 슈퍼모델, 액션배우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H.O.T 너무 좋아했다"며 캔디의 안무를 췄다.

이때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링유씨가 성룡, 이정재, 이완과 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며 설명을 더했다.


토니는 오늘 소개팅을 위해 빨간 장미 88송이를 준비했다. 소개팅녀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토니는 "중국분들은 숫자 8을 좋아하더라. 그래서 88송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토니는 카드 마술을 준비했다며 소개팅녀의 손을 잡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모전자전이다. 아까 추신수 선수 등장했을 때 토니 어머니도 추신수 선수 손을 잡고 안 놔주시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소개팅녀는 10년 전 베이징에서 토니와 만난 인연이 있었다.

소개팅녀는 "우리 베이징에서 만났었다. 오빠 진짜 잊어버렸어요? 오빠 진짜 기억 안 나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토니는 "우리가 베이징에서 만났었어요?"라고 물었고 소개팅녀는 "궁금하면 500원"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소개팅녀는 "2015년 12월에 만났다. 오빠 변호사랑 내 친구랑 같이 밥 먹고 술도 조금 마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개팅녀는 10년 전 인연을 회상하며 "오빠 너무 착하고 친절했다. 또 재미있었다. 얼굴도 멋있고 성격도 좋다. 소개팅 들어왔을 때 바로 만나고 싶다고 승낙했다. 한 번 더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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