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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섬에서 여왕벌을?...혼종 막는 우수 품종 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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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섬에서 여왕벌을?...혼종 막는 우수 품종 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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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지역 환경에 맞는 우수 꿀벌을 길러 보급하는 시설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집단폐사로 어려움을 겪어온 양봉 농가로서는 희소식인데요.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영광 향화도 항에서 뱃길로 1시간 10여 분,


달이 지는 풍광이 멋지기로 이름난 섬이 나옵니다.

예전에 새우젓의 주산지였던 낙월도에 꿀벌 증식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용채 / 양봉협회 전라남도지회장 : 여러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이 양봉 농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양봉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외딴 섬에서 벌을 키우는 이유는 품종이 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김행란 / 전남농업기술원장 : 기존에 꿀벌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나 이런 곳에서 증식하게 되면 혼종이 생기기 때문에 이곳에서 순수하게 원종의 품종을 공급하기 위해서 섬에다가 증식장을 두게 된 것입니다.]

꿀벌 자원 육성 증식장에는 모두 24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한 해 여왕벌 백 마리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세일 / 전남 영광군수 : 증식장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우리 꿀벌 유전자의 보존과 증식, 보급을 위한 산실이 되기를….]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전체 수요의 16%에서 시작해 점차 우수 품종의 꿀벌 보급 점유율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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