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4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한강공원이 붐볐는데요, 내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양빈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허벅지까지 바지를 걷은 아이들이 물에 발을 담급니다.
자전거를 대여한 가족들은 함께 페달을 밟으며 상쾌한 바람을 느낍니다.
내리쬐는 햇살에 양산을 꺼내 든 사람도 있습니다.
황금연휴 이틀째인 오늘, 여의도 한강공원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소민섭/경남 김해시 장유동 : 황금연휴도 맞고 해 가지고 좋은 시간 보내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지금 제 표정을 보시다시피 너무 행복합니다.]
[구회란/서울 상도동 : 오늘 날씨도 좋고 해서 한강 시민공원 나왔더니 너무너무 좋아요 행복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도 가벼워졌습니다.
[박시환/서울 신정동 : 이제 너무 더운 것 같아서 그냥 반팔을 입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고 너무 상쾌해서 재밌어요.]
오늘(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19.9도였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해 해가 진 후에는 쌀쌀해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립니다.
수도권은 내일 오후 한때, 남부지방엔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상취재 정재우 /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조승우]
양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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