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엄지인, 100년 넘은 '가보' 감정 결과 "2만원 짜리 고추장 단지" 충격

뉴스1 김보 기자
원문보기

엄지인, 100년 넘은 '가보' 감정 결과 "2만원 짜리 고추장 단지" 충격

서울맑음 / -3.9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4일 방송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아나운서 엄지인이 집안 가보를 감정받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이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과 함께 '진품명품' 전 감정위원 이상문을 만나러 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엄지인은 "우리 집 귀중한 보물을 갖고 왔다, 엄마가 감정 좀 부탁한다고 퀵으로 보내셨다"고 말하며 오래된 청자를 꺼냈다. 이상문은 보자마자 "진품"이라고 말하고는 자세히 뜯어보더니 "시대는 100년 정도 됐다"고 말해 엄지인을 설레게 했다. 엄지인은 "할머니의 할머니 때부터 내려왔다, 5000만 원 정도 (감정가)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문은 "답십리 혹시 아시나? 거기 가면 많다, 100년 정도 됐으면 그렇게 오래된 게 아니다"고 말하며 "그러면 양반은 아니다"라고 말해 엄지인을 좌절케 했다. 그러면서 "그냥 고추장 단지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싸게 사면 2~3만 원에 살 수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엄지인은 "우리 부모님이 이사 다닐 때마다 100년 동안 얼마나 애지중지 싸고 다니셨는데, 관리비만 해도 2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gimb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